우선, 자전거는 로라용으로 사용하던 알로이휠+알루미늄 프렘의 BMC Road-racer를, 작년 하계휴가때 하와이 담아간다고, 사놓았던 가방에 넣어...드뎌 갑니다. 로드의 항공운송을 테스트해 볼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주중이라 집사람이 같이 못가 좀 아쉽지만, 다음기회에 같이 가기로 하고 이번엔 혼자서 갑니다. 작년 여름휴가에 눈여겨 봐놨던, 1100고지와 삼나무길을 다 가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글어스로 얼추 측정을 해보니 120km는 넘지 않을 듯 한데, 업힐과 다운힐이 많이 섞여 있어서 그리 호락호락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금요일엔 비소식이 있던데, 기도로 부탁을 드려야 할 듯 합니다. 생각같아선 금요일 아침 일찍(6시쯤) 출발해서, 점심때는 서귀포로 가서 식사를 하고 쉬다가, 저녁 해지기 전에 제주로 다시 돌아올 생각입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래사이즈로 보입니다)
120km면 통상 토요일 달리는 분원리 일주와 거의 비슷한 거리로, 4시간정도면 주파할수 있을 듯 한데...아무래도 제주는 눈돌려야 할곳도 좀 있을테고, 사진 찍어야 할 곳도 좀 있을테니, 넉넉하게 돌 생각입니다. 근데, 혹시 비가 올지도 몰라, 카메라를 몰 가져가나 좀 망설여집니다. 날만 좋다면, CM에 필름을 껴갔으면 좋겠는데...비가 와버리면 영 낭폐라, 쓰던 디지털똑딱이만 가져가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유채꽃이 좀 남아있으면 좋겠는데, 어떨지...
내일은 아지트에 가서, 타이어 교체도 좀 하고, 구동계도 손 좀 봐달라고 하며, 모처럼의 투어준비도 좀 해야 할것 같습니다. 시간되면, 북마크해놓은 맛집도 찾아보고...여튼, 많이 기대되는 TDJ입니다. 다녀오면 승훈이랑 속초투어도 준비해야 겠습니다. 더 더워지기 전에, 장마오기 전에 많이많이 타놓으렵니다. 점점 늘어나는 거리가...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