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끊고, 마냥 늘어가는 체중을 잡기 위한 방법으로 우연찮게 선택한 Cycling입니다만, 어느덧 만 2년이란 시간을 함께 해왔습니다. (기분엔 더 된 것 같은데, 겨우 2년 밖에 안됐습니다^^;;) 예전(GTi Club시절)에는 주말 새벽에 나가, 한바탕 쏘고 점심전에 들어 오는게 주말의 즐거움이었다면, 지금은 근교 코스나, 지방 업힐 코스를 찾아 거의 종일 Riding을 하고 돌아 오는 것으로 바꼈습니다. 일장일단이 있습니다만, 특히 Riding은 무엇보다 심신이 건강해지는 것에 가장 큰 즐거움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침의 맑은 공기, 지방 산간 도로의 싱그러운 나무 냄새, 쉼없이 움직이는 온 몸의 근육들, 거의 한계상황까지 올라가 버리는 심박, 온 몸을 진동하는 건강한 땀 냄새...일상중에는 쉽게 느낄수 없는 즐거움들이 그 안에는 가득 있는 듯 합니다. 그 덕분에 점점 라이딩에 몰입하고, 점점 강해지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 같습니다. 우연찮게 지난 파일을 살펴보다, 어제 찍힌 사진과 엇비슷한 각도의 것이 발견되어, 혼자 (흐믓해서) 피식거렸습니다만, 왼쪽 종아리의 근육이 변해 있는 모습입니다. 밋밋한 종아리에서, 제눈에도 아직 좀 어설프지만, 그런대로 사이클리스트의 냄새가 나려고 하는 종아리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게, 다치지 않고, 큰 욕심내지 않으며, 한 60살까지만, 전국 방방곡곡, 나아가서는 세계의 유수한 라이딩 코스를 다녀 보고 싶은 작은 소망을...가져 봅니다.
여러분도 가을 향기 물씬나는 싱그런 한 주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

재작년 6월경의 모습이고,

엇그제의 모습입니다. 사진은 클럽의 동생들이 찍어준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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