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사이, 지난 밤에 남은 홍합을 같은 방법으로 찜을, 이번엔 샴팡이 아닌 화이트 와인을 베이스로 사용했습니다. EXV올리브유를 냄비에 두르고, 마늘을 넣고, 페페로치노도 넣고, 마늘색이 황금색이 되면 홍합 넣고, 한바퀴 휘젓다가, 화이트 와인 투입, 얼른 두껑닫고 한 10여분 센불로 끓여주면 요리끝~ 은근한 매운 맛이 와인스프속에 밴 맛난 요리가 되었습니다. 그만 깜빡하고 도미속에 다 밀어넣은 이탈리안파세리가 아쉬웠지만...^^;;

조금 남긴 화이트 와인과 홍합찜을 다 먹을즈음, 오븐에서 익고 있던 도미가 준비되었습니다. 좀 커서 잘 익어줄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아주 근사한 요리가 되었습니다. 은박지를 말아 올리니 그 사이로 올라오는 허브향은...기가막히더군요^^;; 집사람은 연신 맛있다며 잘 먹어 주었습니다.
쌀쌀한 겨울주말...내내 집에서 뒹굴며 운동도 안하고 먹기만 하고있네요. 내일은 예배 다녀와서 로라라도 열심히 돌려줘야 겠습니다.

추운 겨울..마음만이라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