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리면서 바라본 울산바위
아침에 일어나선, 늦은 아침을 챙겨 먹고, 오늘 저녁에 있을 집사람의 일때문에 좀 일찍 길을 나섭니다. 날은 맑았고, 눈앞을 가로막고 있는 울산바위의 위용은 눈에 덮혀 한층 더 굉장했습니다. 달리는 와중에 찍은 사진이라 좀 뭐합니다만, 올려 봅니다. 국도를 이용해서 달려오다 동홍천에서 춘천고속도로에 올라, 아주 금방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주일인데도 불구하고 채 3시간이 안걸린 느낌이더군요. 양양까지 완공되고 나면, 시간은 더 줄어들지 싶습니다. 오는 차안에서 수고한 집사람을 위해 오늘 저녁은 뭘 해줄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 텔레파시가 통했는지, 떡국을 좋아하는 저를 위해 떡국을 끓여 준다기에, 저는 스페셜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연말요리중 한개를 응용해보기로 했지요.

허브는 이탈리안 샐러리, 민트, 로즈마리가 생으로 들어갔고, 타임과 바질이 드라이로 들어 갔습니다.
이름하여, 포테이토+소세지+베이컨 허브 오븐구이~ 지난 도미오브구이의 응용편으로 각종 허브와 블랙페퍼와 올리브오일을 베이스로 감자와 마늘, 새양소이버섯, 소금을 넣고, 예열된 오브에서 20분정도 뒤적여주며 굽다가, 마져 준비한 소세지+베이컨을 넣고, 20분정도 더 구워주면 되는 간단하지만, 허브향 가득한 오븐구이가 됩니다. 거기에 프리미어급 블고뉴를 곁들이면...^^/ 먼길과 시댁에서의 수고스러움을 어느정도는 덜어낼 수 있는 디너가 돼주었습니다. 맛은...물론 기가 막힙니다^^;;

완성된 소세지+베이컨+새양송이 포테이토 오븐 구이~

2006 브샤드 페레 필립의 Beaune du Chateau
그럼, 힘차게 새로운 한주 시작하시길~ (다음주말엔 새조개의 남당리를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