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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vre展
By ilho. 2007/02/07 00:51

카테고리 :: DIARY
용산의 국립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선 Louve展을 하고있다.


시작과 더불어 많은 관심덕에 주말과 주일엔 붐벼서 보기가 힘들정도라고 하는 이야기도 들었다. 여튼 2001년인가...Paris의 Premiere Vision을 보러간 길에 잠시 짬을 내서 들려본 적이 있지만, 너무 오래전 일이라 그때의 설레임을 가지곤 오늘 짬을 내서 들려보았다. 큰 기대를 안한 전시회이기도 했지만, 그 초라함이란...한불수교120년을 기념하고 국립박물관 개관1주년을 기념한다는 그 취지는 나무랄데 없지만, 그래도 Louvre展이라는 라벨을 단 전시회인데...단 70여점의 회화작품이 전부...아무리 천천히 봐도 1시간이면 충분한 분량...이것을 보곤 Louvre란 단어를 어찌 떠올리라는 뜻인지...아쉬운대로 둘러보았다.


걸려있는 작품의 가치도 가치려니와 그 색감과 구도의 자연스러움은, 마치 적재적소에 너무도 잘 배치된 느낌이랄까...사진을 공부하는 나에게는 너무도 큰 도움이 된 작품들이었다. 비록...숫자는 적었지만...그 작은 규모가 너무 아쉬워 3번이나 둘러보곤 나와서 커다란 도록으로 그 아쉬움을 뒤로 하곤 돌아왔다. 언제부턴가...미술관 돌아보는게 재밌어졌다^^;;


찍지말라는 멘트가 있었지만, 그래도 무시하고 나오는 건 예의가 아닌듯 싶어...몇장...(사실...유럽의 미술관들은 굳이 사진촬영을 말리진 않는다, 다만 플래쉬만 안쓰면...)


프랑수아 제라드남작작품의 황제복을 입은 나폴레옹 1세 [GRD]



가장 인상깊었던 작품중의 하나인...미켈레 마리에스키작품인 베네치아 대운하의 입구 및 살루테성당 [GRD]



가로가 213cm의 거대한 크기의 작품이었지만, 섬세한 투시도법과 원근감을 극대화한 대담한 구도와 부드러운 색채는 한참을 들여다보기에 충분했던 작품이다.
그리고 담아 나오진 못했지만, 전시회장의 맨마지막 작품...Joseph-Mallord-William-TURNER의 멀리 만이 보이는 강가 풍경...이라는 작품은 마치 요즘 작품을 보고 있는듯한 착각마져 불러 일으키는 수채화의 그 느낌이 너무도 강해 기억에 남는, 멋진 작품이었다. 그 멋진 Color의 그라데이션이란...


전시회를 다 보곤 아쉬움에 박물관을 이리저리 돌아 다녀 보았다. 하지만, 그 빈 느낌은...뭐날까...


이상한 포스터로 볼썽사납게 장식돼있는 국립박물관의 모습...[GRD]


허~한 아쉬움을 뒤로하며 박물관을 빠져나왔다. 뉴욕의 코스모폴리탄 미술관, 로마의 바티칸박물관,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그리고 우리의 국립박물관...어쩔수없는 차이인가보다...


[M8]
2007/02/07 00:51 2007/02/0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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