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서 일주일에 한두잔이 고작입니다.
하지만, 요즘같이 늦더워가 기승을 부리는 때에는, 아이스커피의 유혹을 떨치기도 참 힘듭니다. 얼마전, iPad를 통해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재밌는 요리 레서피 사이트를 발견하곤 이리저리 찾아 들어가다 알게 된 방법입니다.
이른바, Cold-brewed Iced Coffee~
http://smittenkitchen.com/2008/08/cold-brewed-iced-coffee/
개인적으로도 라떼나 드립커피보단 차갑게 마셔도 향이 잔뜩 살아있는 더치등을 좋아했는데, 더치를 내리려면 제법 그럴싸한 장비를 구입하지 않으면 어렵겠더라구요. 주변에 커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 여기저기 같이 다녀봐도 역시 더치가 입에 맞았습니다. 물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드립커피나 집에서 마시던 네스프레소가 또 좋아지겠죠 ^^;;
무척이나 간단한 방법이면서도 딱히 뭘 더 사야할 필요도 없는 방법이라, 밑의 긴 리플들까지 단숨에 읽어 버렸더니, 친절한 누가 Best Formula라고 알려 준 방법을 미터법으로 환산하니 커피 중간굵기로 간 110g을 800cc의 물에 넣고 상온에서 12시간정도 그냥 "방치"하면 맛 좋고 향긋한 커피농축액이 만들어 진다는 겁니다. 이걸 생수와 1:1로 희석하고 얼음을 넣어 먹으면 끝~ 무척 미쿡인스러운 방법이죠 하지만, 할 일 별로 없죠?
해서, 만들어 봤죠. 용준 집에 남은 커피를 받아다가 첫 시도를 했는데, 워낙 원두가 좋아서인 때문도 있겠지만, 쓰지않고 향긋하며 잡향이 거의 남지 않는 근사한 아이스커피가 만들어졌습니다. 아가베시럽을 넣어 마시다, 네스프레소용으로 쓰는 La Perruche의 브라운 각설탕을 넣어서 마시기도 합니다. 물론, 취향에 따라 밀크를 넣어도 무척 좋구요.

지난주엔 코스코에 장보러 갔다가, 계산대 맞은편에 놓여 있던 스벅 그라운드 커피가 눈에 띄어 한박스를 구입했었죠. 사진의 봉투가 3개나 들었는데, 2만원쯤 되었던 기억입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희준이가 보내준 커피인데, 무지무지 좋은 원두라고 하네요. 위에서 3번째 정도하는 그레드라는...와인으로 이야기 하면 거진 마고나 무똥로쉴드급의 원두가 아닌가 싶습니다. 친구들은 절대 아이스커피로 내려 먹는 만행을 저지르지 말고, 차분하게 드립커피해서 마시라는데...^^;;

여튼, 시간되시때들 함 해보세요.
제법 좋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