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종합 2위가 2번씩. 34살의 카텔 에반스 (BMC 레이싱 팀) 는 2007년에는 알베르토 콘타도르의 다음으로, 그리고 2008년에는 카를로스 사스트레 뒤이어, 파리의 표창대의 위에서 부터 2번째의 자리에 섰었다. 23초차와 58초차라고 하는, 정말로 작은 차이에 의한 패배였다. 한편 26살의 앤디 슈렉은 2009년, 2010년에 종합승자 콘타도르의 옆에 나란히 섰다. 작년에는 39초차로 눈물을 삼켰다. 그리고 2011년7월2일 토요일. [금년이야 말로 1번이 되고 싶다] 라며 두명은 맹세를 하며, 긴 싸움에 달려 들었다.
그로부터 정확히 3주간 뒤인 7월23일 토요일. 42.5km의 개인 타임 트라이얼이, 두명의 운명을 갈랐다. 제19 스테이지 종료시의 성적은 앤디 슈렉의 57초 리드. 하지만, 제20 스테이지의 끝에는, 에반스가 1분34초차로 종합수위의 자리에 올랐다. 파리 샹제리제 도착은 24시간 뒤로 다가왔다. 즉 에반스는, 유감스럽게도 고작 하루 만 마이요 죠누를 입을수밖에 없다.....그렇지만 2011년 대회의 마이요 죠누로써, 남반구 최초의 트루 드 프랑스 왕자로써, 영원의 명성을 손에 넣었던 것이다.
이 하루를 위해서, 에반스는 면밀한 준비를 했다. 겨울의 오프중에는 아메리카의 전문시설에서, 자신의 특기 분야, 타임 트라이얼 포지션의 보다 나은 개량에 노력했다. 6월의 크리테리움 듀 도피네에서는 완전 같은 TT코스에서 실전 트레이닝을 할 뿐 아니라, 감독과 트레이너, 바이크 메이커을 같이 데리고 세세한 답사를 하였다. 코스 전체에 등장하는 업다운도 꼼꼼하게 체크했다. 많은 종류의 휠을 테스트 해봤다. 타임을 좌우 할 듯한 커브는 납득할 수 있을 때 까지 왕복하고, 최적의 라인설정을 해나갔다. [더 이상 두번 다시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캐리어를 접은 뒤에 "그때 그렇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속상하게 생각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한편 앤디 슈렉은, 5월말에 모든 난관고개를 시험주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최대의 약점이었을 TT코스만큼은 답사하지 않았다.
스타트 대를 뛰쳐 나간 순간부터, 둘의 다름은 잔인할 정도로 명백했다. [스타트부터 전력으로 간다] 라고 단언했던 에반스는, 너무 신중해 보인 앤디 슈렉으로 부터, 코스 위를 약1/3정도 달린 것 만으로 36초를 빼앗고 말았다! 게다가 완벽한 조정을 한 에반스는, 숨 쉴틈 없이, 스테이지 중반에 이미 잠정 마이요 죠누의 자리를 확보. 그 뒤도 적극적으로 공략해 들어, 마치 종합 뿐만이 아니라, 스테이지 마져 차지할 것 같이 뜨거웠다. 최종적으로 구간 우승은 도피네와 마찬가지로 토니 마틴이 손에 넣었지만--도피네보다 약 7초뒤진 55분33초91의 기록으로 끝났지만--에반스는 도피네를 1분07초 상회하는 타임을 기록했다. 즉 이 42.5km만으로, 2분31초나 직접적으로 라이벌을 떨쳐 버렸던 것이다.
[카델은 인생최고의 타임 트라이얼을 성공시켰네요. 나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어쨋든 이것으로 트루는 끝났다. 내일은 파리에서 즐길 뿐. 여튼 "임무는 무사히 끝났다" 라는 기분이예요] 3년 연속의 트루 종합 2위, 2007년 지로 드 이탈리아를 포함하며 인생 4회째의 그랜 트루 종합 2위으로 끝난 앤디는, 아마도 형 프랭크와 같이 파리의 표창대에 오르는 것을 기뻐하는 것 같았다. [꿈이 이루어 졌어요. 엄청 멋진 일이예요. 우리들 후회는 하지 않으며, 우리들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라고, 생애 처음의 트루 표창대에 오른 프랭크는 마무리했다.
앤디가 작년까지 3년 연속으로 착용했었던 순백의 져지는, 피에르 롤랑이 이어 받았다. 전날 랄프 듀에즈를 선두로 올랐던 힐 클레이머는, 파리의 표창대에도 오른다. [내일은 캐리어 최고의 날이 될것 같아. 표창대에는 4색의 져지가 나란히, 그중에 하나를 내가 입으니까!] 또한, 24시간전까지만 해도 마이요 죠누를 입고 있었던 팀 리더인 뵈클레는, 1997년 리샤르 뷘랑크 이래가 되는 프랑스인 표창대에는 50초가 부족했다. [좀 짜증나기는 해, 아 글쎄 나는 꿈을 움켜 잡을수 있는 곳에 있었기 때문에. 하지만 결국 꿈은 꿈이었다] 라고 말했지만, 만족한 미소를 보였다.
http://www.jsports.co.jp/cycle/tour2011/report/index.html
















